최근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 3만명대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6일 보건당국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9649명이다.

또 도내 18개 시군에서 이날 현재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1784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강원 하루 신규확진자가 2000명대에 육박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45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춘천 306명, 강릉 239명, 동해 127명, 태백 117명, 속초 114명 등 6개 시군에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나이별로는 20대가 328명(18.4%)으로 가장 많았다.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5일간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12일 23.8% △13일 31.7% △14일 38.1% △15일 42.9% △16일 41.3% 등이다.

한편 16일 현재 강원도 내 백신 1차 접종률은 87.4%, 2차 접종률은 85.5%, 3차 접종률은 62.4%로 각각 집계됐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