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5개 대학 올해도 등록금 동결 확정…사립대는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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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5개 대학 올해도 등록금 동결 확정…사립대는 울상
  •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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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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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따라 14년째 등록금 동결
강원대·춘천교대는 입학금도 폐지
한림대, 등록금 동결로 고충 토로해
춘천지역 대학들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한다. 사진은 한림대학교 정문. (사진=허찬영 기자)
춘천지역 대학들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한다. 사진은 한림대학교 정문. (사진=허찬영 기자)

새 학기를 앞둔 춘천지역 5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 책정을 마친 가운데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는 각 대학은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에 따라 2009년부터 14년째 등록금 동결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MS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립대인 강원대학교와 춘천교육대학교는 지난 13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2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이 동결하기로 했다.

또 두 대학의 신입생 입학금은 '대학별 단계적 입학금 폐지 계획'이라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전년도와 동일하게 없다.

춘천교대 관계자는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 때문에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계 부담이 늘었고 수업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교육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립대인 한림대학교도 지난 6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미디어스쿨과 광고홍보학과 등 일부 학과는 오히려 등록금을 낮췄다. 

다만, 한림대에는 신입생 입학금이 남아있다. 올해 한림대 신입생 입학금은 지난해 33만840원에서 18만3800원으로 약 44.4% 인하했다.

한림대는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 사립대 중 하나다. 한림대 관계자는 "등록금을 동결한 지 10년이 넘었다"며 "정부에서 정책 일부를 수정하거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림성심대학교와 송곡대학교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한림성심대는 신입생 입학금을 전년 대비 28.9%, 송곡대는 13.4%씩 각각 인하했다.

한편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학 등록금 산정 방법'을 발표하면서 올해 등록금 최대 인상 한도를 1.65%로 정했지만,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은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을 제한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동결 혹은 인하를 유도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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