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선관위 “양대 선거, 불신 없도록 철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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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선관위 “양대 선거, 불신 없도록 철저 관리”

    18일 양대 선거 종합관리대책 비공개 논의
    업무량·코로나 등 겹쳐 ‘어려운 선거’ 전망
    선거 불신 위험··· ‘중복확인·반복점검’ 강조

    • 입력 2022.01.18 15:48
    • 수정 2022.01.19 09:59
    • 기자명 김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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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병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18일 도선관위에서 회의를 열고 정확한 선거사무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김범진 기자)
    김기병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18일 도선관위에서 회의를 열고 정확한 선거사무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김범진 기자)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도선관위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 회의를 열고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합관리대책을 논의했다.

    도선관위는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정확하고 투명한 투·개표 관리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방역 대책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 변화에 맞는 법규 운용 △허위사실 공표·비방 등 중대 선거 범죄 엄정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선관위 김기병 상임위원과 김대일 사무처장을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이 참석했다.

    김 상임위원은 “다가올 양대 선거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이은 선거로 인한) 방대한 업무량뿐 아니라 선거의 안정적 관리에 큰 장애가 되는 코로나 문제 등 다양한 사안들이 얽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치러진 선거를 보면 예전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사소한 실수로 인해 선거 결과를 수용하지 않으려는 선거 불신이 생겨나고 있다”며 “반드시 업무 전반에 걸쳐 중복확인과 반복적인 점검을 통해 정확한 선거사무를 구현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위원은 “조사단속에 있어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준법선거 실현을 위해 신뢰받는 예방단속활동을 유지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법집행으로 공명선거 실현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범진 기자 jin@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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