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거리두기 3주 연장…사적모임 인원 4인→6인, 영업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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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 3주 연장…사적모임 인원 4인→6인, 영업 9시
  • 허찬영 기자
  • 댓글 0
  • 승인 2022.01.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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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연휴 끝나는 주까지 거리두기 연장”
기존 방역지침 유지, 모임 인원 4명에서 6명
"오미크론 우세종화 앞두고 있어…대비책 마련"
정부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MS투데이 DB)
정부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MS투데이 DB)

정부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를 3주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기존 4인에서 6인으로 조정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설 연휴가 끝나는 주까지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며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방역지표가 다소 호전되는 모습이지만 금주부터 확진자가 더 줄지 않고 있고, 전국적 이동과 접촉이 이루어지는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며 거리 두기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빠른 확산세로 많은 확진자를 낳고 있는 오미크론에 대해 "특히 지난주부터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이틀 전에는 국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등 우세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나라에서 오미크론의 폭발적 확산세를 견디다 못해 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에 이르고 사회 필수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의 가공할 전파력을 감당해 낼 수 있도록 '속도'와 '효율'에 방점을 두고 방역과 의료 대응, 사회 필수기능 유지까지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과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방역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이 밖에 방역 패스 위반 업소에 대한 처벌 합리화, 백신 접종 예외 인정기준 확대, 청소년 접종 이상 반응에 대한 지원강화 등에 대해서도 대책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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