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8개 전통시장 터줏대감…강원도 대표 상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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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8개 전통시장 터줏대감…강원도 대표 상점 선정

    • 입력 2022.01.12 00:00
    • 수정 2022.01.12 14:33
    • 기자명 배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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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지역 전통시장의 터줏대감 상점들이 강원도 전통시장 대표 점포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도는 도내 62개 전통시장의 정보를 정리한 디지털 브로슈어(안내서) ‘일단가자 장보러’를 제작·배포했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전통시장을 보유한 춘천의 경우 춘천중앙시장, 남부시장, 동부시장, 제일시장, 서부시장, 후평시장, 풍물시장, 번개시장 등 8곳이 소개됐다.

    생활용품부터 점포용 자재까지 골고루 갖춘 ‘현대종합주방’은 남부시장 대표 상점, 동부시장 대표 맛집으로는 제철 채소를 사용해 30가지가 넘는 반찬을 선보이는 ‘동부반찬’이 각각 꼽혔다. 

     

    춘천 운교동에 위치한 동부시장. (사진=강원도 제공)
    춘천 운교동에 위치한 동부시장. (사진=강원도 제공)

    제일시장은 40년 전통의 순댓국·소머리국밥 전문점 ‘진향식당’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통 약과 전문점 ‘버들골’(춘천서부시장), 다양한 건어물을 판매하는 ‘경진건어물’(춘천후평시장), 족발구이 등을 판매하는 ‘풍물생고기’(풍물시장), 45년 농산물 유통업 베테랑이 운영하는 ‘이레농산물’(번개시장) 등이 춘천 전통시장의 대표 맛집으로 소개됐다.

    디지털 브로슈어 ‘일단가자 장보러’는 QR코드와 인터넷(http://ebook.gwmarket.or.kr/)으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가 제작한 디지털 브로슈어 ‘일단가자 장보러’. (사진=일단가자 장보러 갈무리)
    강원도가 제작한 디지털 브로슈어 ‘일단가자 장보러’. (사진=일단가자 장보러 갈무리)

    최기철 도 경제진흥과장은 “도내 전통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홍보하고, 특히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디지털 브로슈어 형식으로 전통시장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며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정보와 관광명소·맛집 정보 등이 온라인으로 왕성하게 홍보되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시장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지인 기자 bji0172@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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