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3월 캠프페이지 토양오염 ‘1차 반출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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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3월 캠프페이지 토양오염 ‘1차 반출 정화’

    1차 부지 오염면적 5093㎡·오염토량 1만4800t
    2차 부지 오염면적 1만4747㎡·오염토량 3만3000t
    2차 부지 정화설계 용역 결과 따라 정화비 산정

    • 입력 2022.01.10 15:05
    • 수정 2022.01.11 07:25
    • 기자명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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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 (사진=MS투데이 DB)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토양조사 1차 부지에 대한 오염 반출 정화를 이르면 3월 실행한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캠프페이지의 미세먼지 차단 숲 부지·자연학습장(19만㎡)에 대한 토양조사를 진행한 결과, 오염면적 5093㎡, 오염토량 1만4800t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르면 오는 3월 오염 반출 정화를 진행하고, 2차 부지에 대한 정화 설계 용역도 4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오염조사를 벌였던 2차 부지(36만2000㎡) 중 오염면적은 1만4747㎡, 오염토량은 3만3000t이다.

    시는 2차 부지 정화설계 용역 결과에 따라 정화비를 산정하고 국방부와 정화비 예산을 협의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1·2차 부지 조사비 6억5900만원과 1차 부지 정화비 31억100만원을 국방부에서 부담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캠프페이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환경정화 작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psh5578@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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