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초교 예비소집 대상자 중 7명 소재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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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초교 예비소집 대상자 중 7명 소재 미확인

    도내 초교 예비소집 미확인 아동 25명
    유예·면제·해외체류·전출 등으로 불참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예비소집 허용

    • 입력 2022.01.08 00:01
    • 수정 2022.01.11 07:26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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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진행 중인 춘천의 한 초등학교 교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MS투데이 DB)
    수업 진행 중인 춘천의 한 초등학교 교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MS투데이 DB)

    춘천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 7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2022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은 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MS투데이 취재 결과, 강원도 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 25명 중 춘천지역의 경우 7명이다. 도교육청은 지자체, 경찰 등과 협조해 불참 아동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예비소집에는 취학대상 아동 1만1960명 중 1만1059명(92.5%)이 참여했다. 춘천은 2499명 중 2262명(90.5%)이 참여했고, 유예·면제·해외 체류·전출 예정 등의 이유로 237명이 불참했다.

    도내 350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예비소집은 맞벌이 부부 등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예비소집일을 학교별 이틀 이상 실시하고 예비소집 운영 시간을 평일 저녁 시간(20시)까지 연장 운영했다.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방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이나 화상 통화 등 비대면 예비소집도 허용해 실시했다.

    정영춘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안전을 확인해 입학 예정 아동 모두가 안전하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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