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알려드림-10] 3차 부스터 샷, 언제까지 맞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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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을 알려드림-10] 3차 부스터 샷, 언제까지 맞아야 할까?

    • 입력 2022.01.07 00:01
    • 수정 2022.12.05 09:31
    • 기자명 배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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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시민. (그래픽=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시민. (그래픽=연합뉴스)

    <춘천에 살면서 궁금했던 점, 부당했던 점, 억울했던 점이 있다면 MS투데이(이메일 bsc@mstoday.co.kr)로 보내주세요.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문제라도 취재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춘천시민 A씨는 얼마 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3차(부스터 샷) 접종 대상이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2차 접종 이후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낀 A씨는 부스터 샷을 최대한 늦게 맞고 싶다고 합니다. A씨는 부스터 샷은 언제까지 접종해야 하는지, 맞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고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1~2차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내 맞아야!

    MS투데이 취재 결과, 부스터 샷은 1~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6개월 이내에 맞아야 합니다. 다만 8개월 안에 접종하면 부스터 샷을 맞은 것으로 인정해줍니다. 예컨대 지난해 6월 얀센 백신을 맞았다면, 오는 2월까지 부스터 샷을 접종하면 되는 겁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1~2차 접종 완료 후에 6개월 이내에 부스터 샷을 접종하라는 것은 권장 사항”이라며 “하지만 늦어도 8개월 이내에는 맞아야 한다”고 설멍했습니다.

    그렇다면 기한 내에 부스터 샷을 접종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백신 미접종자가 돼 방역 패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카페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데 제한을 받게 되는 겁니다. 

    방역 패스 유효기간은 2차 접종까지는 접종 후 14일이 경과 한 날부터 6개월까지입니다. 부스터 샷은 접종 당일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3차 부스터 샷의 유효기간은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외 일부 국가에서 4차 접종을 권고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정부가 4차 부스터 샷을 추진한다면 유효기간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방역 패스 유효기간을 확인은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됩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점포 규모가 3000㎡ 이상인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방역 패스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하는 등 방역 패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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