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강원도청사 ‘캠프페이지’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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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강원도청사 ‘캠프페이지’에 짓는다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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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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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착공, 2027년 6월 완공 예정
현 청사 부지보다 700억원 매몰비용 절감
동서고속철 개통 따른 접근성 향상 고려
여론조사서 춘천시민 65.5% 찬성표 던져
강원도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강원도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 캠프페이지가 강원도청사 신축·이전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가 제안한 ‘캠프페이지’를 도청사 신축부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캠프페이지가 현 청사 부지에 비해 약 700억원의 매몰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 주한미군 주둔지역으로서 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지향하는 상징성, 레고랜드·캠프페이지·원도심을 연결하는 문화·관광·행정 벨트 구축 등도 선정 이유로 꼽힌다.

또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춘천시민 226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65.5%가 도청사 캠프페이지 이전을 찬성했다. 반대는 25.2%였다.

강원도는 노후화된 도청사의 안전성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행정절차 이행 등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도청사 신축 기간은 기본계획 수립부터 청사 준공까지 약 5년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1월 착공해 2027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신축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예상 사업비는 공사비 2968억원, 용역비 284억원, 부대비 107억원 등 총 3089억원이다. 이에 도는 청사 신축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강원도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을 오는 2월 강원도의회에 제출하고, 올해 50억원, 2023년부터 5년간 600억원을 조성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적정 도청사 연면적은 약 11만㎡ 규모로 조성하며, 이중 사무공간은 6만㎡, 주차공간은 5만㎡를 기본 규모로 추진한다.

현 부지는 이궁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할 전망이다. 도는 현 부지 활용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68.1%가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찬성했다고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는 “도청이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 짓는 것”이라며 “도청 소재지 이전이 아님을 도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 새 청사가 강원도의 분단 시대를 마감하고 평화와 변영의 중심이 돼 통일시대라는 미래 가치를 담는 새 그릇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기자 psh5578@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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