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상공인들 모여 2022년 호랑이 기운 담아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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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상공인들 모여 2022년 호랑이 기운 담아 “어흥!”

    • 입력 2022.01.04 15:30
    • 수정 2022.01.05 11:27
    • 기자명 배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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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춘천 신년인사회’가 4일 열렸다.

    춘천상공회의소는 이날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이 참석해 신년인사를 했다.

    또 이원복 MS홀딩스 회장과 이희준 강원고속 대표이사, 박천성 건흥건설 대표이사, 강연술 영서로지스틱스 대표이사 등 지역 상공인들도 참석했다.

     

    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신년인사회에서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신년인사회에서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서 산·학·관이 힘을 모아 청정 강원지역의 장점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위기를 벗어나야 한다”며 “강원도 최대 현안인 도청사 신축 부지가 확정된 만큼 지금까지 많은 불편을 감수해온 강원도민과 도청 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한 신 북방 정책을 선도해가는 평화통일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도청사 건립 시기를 앞당겨 백 년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라는 큰 위기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강원경제의 버팀목으로 역할을 다해준 여러분의 노고가 지난 1년을 이겨낼 수 있는 핵심이었다”며 “올해는 지난해 도가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추가해 강원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상공회의소 2022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춘천상공회의소 2022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허영·한기호·유상범 국회의원은 동영상으로 신년축사를 전했다.

    이날 한창훈 춘천지방법원장은 신년 덕담을 통해 다 함께 “화이팅” 구호 대신 “어흥!”을 선창했다.

    행사는 방역수칙에 따라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한편 춘천상공회의소는 1941년 7월 10일에 설립돼 지난해 80주년을 맞았다.

    [배지인 기자 bji0172@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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