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3시 37분쯤 춘천시 사북면 가일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나자 산불 전문 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111명과 진화차 20대를 투입, 이날 오전 10시쯤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했지만. 기상악화 등으로 회항했다. 또 진화대원들은 영하 7도의 강추위 속에 밤을 새워가며 불을 껐다.
이날 산불로 국유림 1㏊(1만㎡)가 탔다.
한편 불이 시작된 주택 1채도 모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