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신,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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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백신,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 입력 2021.12.02 00:01
    • 수정 2021.12.02 17:32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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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사랑의열매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72억 7400만 원이다.
    십시일반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일상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등에 사용된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모두가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것 같은 연말. 

    들뜬 분위기지만 취약계층에게는
    추운 겨울이 유난히 혹독한 계절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져
    올해는 마음까지 춥게 느껴지는데요. 

    이웃의 따뜻한 관심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희망2022나눔캠페인이 1일 춘천에서 시작됐습니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캠페인은
    ‘나눔이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이라는 주제로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 인터뷰 – 유계식 /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코로나19로 인해서 각계각층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금액의 적고 많음을 떠나서
    나의 조그마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나눠줄 수 있다는 
    그런 의지로 참여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72억 7400만 원.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기업과 단체 후원이 줄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십시일반의 사랑은 
    더 뜨거울 것이란 기대입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에도 
    강원도 모금액은 86억 8000여만 원으로 목표액을 127% 초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 박선욱 / 춘천시 퇴계동]
    “아이들이 나누고 돕고 하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기에 기부를 하게 됐는데
    금액보다는 남들과 나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기부를 많이 했으면 좋겠고요….”

    십시일반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일상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등에 사용됩니다.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위기마다 똘똘 뭉쳐 저력을 발휘하던 이웃들의 따뜻한 온정이
    작은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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