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학곡 민간임대 ‘모아엘가 비스타’ 이달 중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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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학곡 민간임대 ‘모아엘가 비스타’ 이달 중 분양

    모아엘가 그랑데 완판 이어 2블록 분양 예정
    784세대 규모, 10년 민간 임대 아파트로 조성
    학곡지구 전체 공동주택 2600여세대 대단지

    • 입력 2021.12.01 00:02
    • 수정 2021.12.04 00:07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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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동내면 학곡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모아엘가 브랜드의 민간임대 아파트가 12월 중 분양에 나선다.

    MS투데이 취재를 종합한 결과, 혜림건설은 12월 중순 민간임대 아파트인 ‘학곡 2차 모아엘가 비스타’ 분양 일정을 준비 중이다.

    사업 주체인 엠에스글로벌은 지난해 6월 학곡지구 2블록 내 공동주택 건설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학곡지구 3블록에 들어서는 민간 분양 아파트인 모아엘가 그랑데가 지난 11월 완판되자 본격적인 2차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분양된 모아엘가 그랑데는 평형별 경쟁률에서 최고 62.88대 1을 기록했다.

     

    춘천 학곡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민간 임대 아파트 ‘학곡 2차 모아엘가 비스타’ 투시도. (사진=혜림건설)
    춘천 학곡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민간 임대 아파트 ‘학곡 2차 모아엘가 비스타’ 투시도. (사진=혜림건설)

    학곡 모아엘가 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784세대 규모로 구성한다.

    전용면적 기준 △84㎡ A형 396세대 △84㎡ B형 172세대 △84㎡ C형 216세대 등 전 세대가 단일 면적이다.

    '학곡2차 모아엘가 비스타'의 주택전시관은 남춘천역 인근 퇴계동 일원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물량은 10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입주 후에 최대 10년간 취득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대 기간 종료 후에는 분양 전환 가능성도 있다.

    특히 전매 제한이 없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세금 문제에서 자유로워서 전국적으로 분양 전환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임차권에 웃돈(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

     

    춘천 동내면 학곡지구 전경. (사진=박지영 기자)
    춘천 동내면 학곡지구 전경. (사진=박지영 기자)

    올해 4월 춘천에서 분양한 우두지구 이지더원 2차 민간임대 아파트(402세대)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 84㎡형은 426대 1, 67㎡형은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해당 단지 일부 세대의 경우 최근 웃돈에 대한 호가가 최대 4000만원까지 올랐다.

    학곡지구 공동주택 용지 1블록에는 중해건설의 ‘중해 마루힐’ 민간임대 아파트 111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학곡지구 내 3개 단지 아파트 공급이 모두 진행되면 해당 지구의 공동주택은 총 2660세대로 대규모 주거단지가 된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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