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카메라] 전국 최초 '양방향 인명구조차' 강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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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카메라] 전국 최초 '양방향 인명구조차' 강원 도입

    • 입력 2021.11.22 00:01
    • 수정 2021.11.23 00:09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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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 내 소방안전대책 강화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강원도에 양방향 인명구조차가 도입됐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자막]
    -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차량 화재 554건
    - 40명(사망 6명·부상 34명) 인명 피해
    - 39억원 재산 피해 발생
    - 터널 내 교통사고 302건·환자265명 이송
    - 좁은 대피공간·유독가스 발생…위험 고조

    - 강원도소방본부 양방향 인명구조차·터널용 특수화학차 도입
    - 양방향 인명구조차 연기 유입 차단 시스템 및 열화상 카메라 등 갖춰
    - 교통사고 효과적 대응과 다수 인명구조 가능

    [인터뷰]
    이강우 / 강원도소방본부 시설장비담당
    터널은 좁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저희 구조차량이 들어갔다가
    회차해서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들어간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반대쪽에 있는 운전석을 기동해서 바로 빠져나올 수 있게
    운전석이 양쪽에 있는 차량이 양방향 인명구조차가 되겠습니다.

    -터널 특수화학차, 펌프차·화학차·배연차 등 장점 집약
    - 재난현장 초기 대응 강화 기대

    [인터뷰]
    이강우 / 강원도소방본부 시설장비담당
    터널화학차에는 대형송풍기에서 다량의 물을 동시에 분무하면서
    차량이 진입해서 화재를 진압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100개가 넘는 터널 내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도내 광역에 지원을 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 강원도소방본부, 체계적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 늘어나는 터널 내 소방안전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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