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능시험 춘천 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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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시험 춘천 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작
  • 남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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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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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7개 고사장 3800여명 수능시험 응시
비교적 온화한 날씨…올해는 수능한파 없어
시험장 착각, 신분증 미지참 등 작은 해프닝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시작됐다.

춘천은 7개 시험장에서 3800여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르고 있다. 이날 비교적 온화한 날씨로 수험생들은 ‘수능 한파’ 부담을 덜었다.

춘천의 이날 날씨는 최저기온 2도, 최고기온 14도로 예보됐다.

지난해 수능시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불며 매서운 수능 한파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였다. 또 약한 비가 예보됐지만,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입실하는 오전 시간대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대규모 수능시험 응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의 여파로 펼쳐지지 않았다.

이날 각 학교 교사들만 수능시험장 앞에 나와 제자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응원했다.

 

18일 오전 교사들이 강원사대부고 정문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제자를 안아주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18일 오전 교사들이 강원사대부고 정문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제자를 안아주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김도경 춘천고 교사는 “그동안 본인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한다”며 “긴장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라”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학부모들은 수능시험장 앞에서 자녀의 선전을 기원했다.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자녀의 뒷모습을 한참이나 바라보던 학부모 유경미(53·퇴계동)씨는 “사랑하는 아들이 오늘 시험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신분증을 두고 오는 등 작은 해프닝도 발생했다.

A 수험생은 춘천기계공고에서 수능시험을 치러야 하지만, 반 친구들과 같은 시험장인 것으로 착각해 춘천고로 갔다.

이 수험생은 입실시간을 놓쳐 수능시험을 보지 못할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현장에 대기 중이던 경찰의 도움을 받아 경찰차를 타고 무사히 시험장으로 이동했다.

반대로 춘천고로 가야 할 학생이 다른 시험장으로 간 일도 있었다. 이 학생도 다행히 현장에 있던 담임 교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본인의 시험장에 도착했다.

신분증을 집에 두고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도 있었다.

B 수험생은 시험장에 도착해 신분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급히 부모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부모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B 수험생도 수능시험을 치르지 못할 위기에 처했지만 현장에 있던 학교 교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했다. 학교 교사가 빠르게 수험생의 학생생활기록부를 출력해 신분증을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수능은 오는 22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이 운영되고, 이달 29일 정답이 확정된다. 최종 성적은 다음 달 10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남주현 기자 nam01@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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