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실종 신고된 40대 여성이 춘천 소양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춘천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 35분쯤 춘천시 근화동 소양2교 하류 옛 상중도 배터 부근에서 물에 빠져 있던 아반떼 승용차 한 대를 건졌다고 밝혔다.
차량 안에는 춘천시 운교동에 사는 것 알려진 44살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수색에 참여한 소방 관계자는 "차량 앞 문이 열려있고, 숨진 여성은 뒷 좌석에서 발견됐다"며 "벨트는 매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신고가 접수된 이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