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코로나19 경증 환자 재택치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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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코로나19 경증 환자 재택치료 전환”

    시, 10대 과제 포함한 ‘종합대응계획’ 발표
    백신접종률 높이고 행사 방식 대면 전환
    공공시설 정상운영 늘리고 경제 긴급수혈
    “치유와 경제 회복 위한 종합대응 펼칠 것”

    • 입력 2021.11.11 11:59
    • 수정 2021.11.12 06:27
    • 기자명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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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수 춘천시장이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종합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초롱 기자)
    이재수 춘천시장이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종합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초롱 기자)

    춘천시가 일상 회복을 위해 시민 치유와 경제 회복에 목표를 두고 종합대응책을 펼친다.

    이달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기 위해 생업시설 운영 제한, 대규모 행사 허용, 사적모임 제한 해제 등 단계적인 방역 완화를 추진하는 중앙정부와 보조를 맞춘 것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11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한 종합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보건복지, 사회문화, 민생경제 분야에서 10대 추진 과제를 시행한다.

    우선 신속하게 추진할 과제는 △백신접종률 제고 △재택치료 대응체계 구축 △취약계층 돌봄공백 해소 △각종 행사방식 대면 전환 △공공시설 정상운영 확대 △춘천경제 긴급수혈 등이다.

    이 시장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3차 접종까지 강화시킬 수 있게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접종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의 증상을 보면 경미한 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위중증일 경우 다양한 대응을 통해 막아내고 있지만 경증일 경우 재택치료가 가능한 방법으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내년부터 △감염병 대응체계 확충 △공동체 회복을 통한 돌봄 △도심속 힐링공간 조성 △공연·축제 등을 통한 주민위로 △공공시설 완전 정상 운영 △춘천경제 회복 기반 마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전방위적 기업활동 지원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미래성장동력 육성 등을 시행한다.

    시는 취약계층에게 발생할 수 있는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심리적 위축에 대한 치유에 집중한다. 또 활력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힐링, 치유가 가능한 공연·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이 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시동을 걸기 위해 백신 접종률 제고 및 재택치료, 돌봄 공백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 내년에는 완전한 시민일상 회복을 위해 시민 치유와 경제 회복에 목표를 두고 추진 과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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