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천 마을 공동체 주간 ‘공동체 꽃이 피었습니다’가 다양한 결과물을 선보이며 관심을 받고 있다.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가 기획해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마을 공동체 주간 프로그램은 △우리봄내 동동 활동 공유회 △아파트 자치활성화 지원사업 활동 공유회 △공동체 살롱 △사방팔방 공동체 △공동체 꽃이 피었습니다 △공동체 활동 전시 등이다.
5개 마을 돌봄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우리봄내 동동 활동 공유회’와 10개 아파트가 참여한 ‘아파트 자치활성화 지원사업 활동 공유회’는 9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날 ‘우리봄내 동동 활동 공유회’에서는 마을돌봄 교육공동체가 그동안 진행한 사업들을 발표하고 의견도 교환했다.
교육공동체는 초기 목표, 실행하며 어려웠던 점,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 등을 발표했다. 이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향후 공동체 활동의 발전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이어 공동체 사업 사례공유와 합창공연 등으로 진행하는 ‘공동체 꽃이 피었습니다’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마을 공동체 활동가들이 모여 교류하는 ‘공동체 살롱’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옥천동 올훼의 땅에서 펼쳐진다.
앞서 ‘사방팔방 공동체’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협동조합 퍼니타운, 비단병풍, 리프, 노는언니들 등 12개 공동체가 춘천 곳곳에서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청춘남녀 미팅, 백두고개 걷기, 숲 체험, 도자기 빚기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개별 신청해야 한다.
한편 시민이 관람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 전시’는 춘천 마을 공동체 주간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춘천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배지인 기자 bji0172@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