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터뷰] 육동한 춘천시장 입후보 예정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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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인터뷰] 육동한 춘천시장 입후보 예정자를 만나다

    • 입력 2021.10.15 00:01
    • 수정 2021.10.25 14:27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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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MS투데이가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입후보 예정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첫 번째 주자로 춘천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입후보 예정자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Q. 춘천시민 여러분께 한마디
    육동한 /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입후보 예정자(전 강원연구원장)
    안녕하십니까. 육동한입니다.
    MS투데이는 짧은 시간 내 춘천의 주류 경제 언론 매체로 성장했습니다.
    그 뒤에는 시민들과 독자 여러분들이 계십니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지역 경제의 기여에 저도 열심히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Q.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배경은?
    저는 태생이 춘천이고 춘천에서 모든 것을 얻은 사람입니다.
    제가 중앙정부에서 오랜 기간 성실하고
    열심히 많은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춘천이라는 도시가 제게 다 부여한 것입니다.
    이제 고향에 돌아온 지 8년입니다.
    춘천에 대해서 많은 어려운, 안타까운 소리를 듣습니다.
    제가 남은 역량 제가 갖고 있는 경험,
    또 제가 갖고 있는 엄청난 중앙의 네트워크를
    우리 춘천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고
    퀀텀 점프하는데 모두 쏟아붓겠습니다.
    춘천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Q. 대표적인 선거 공약은?
    크게 제가 구분해 보면 4가지로 구분하겠습니다.
    춘천을 첨단 지식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모든 역량이 거기서 나오고 이것 때문에 젊은이들이 춘천에 살고 
    부가가치가 춘천 전역으로 흘러넘치게 만들겠습니다.
    두 번째는 교육입니다.
    춘천의 미래세대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또 교육 때문에 춘천 밖에서
    춘천에 흘러오는 교육생태계를 모든 교육 주체들과 협의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춘천다움입니다.
    춘천은 많이 망가졌습니다. 
    경관, 어메니티, 자연환경, 또 문화, 예술 
    모든 측면에서 춘천을 춘천답게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는 공동체입니다.
    공동체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이 서로 배려하고 돕고
    따뜻하게 어울리면서 지내는 아주 아름다운 그런 도시를 만드는 겁니다.

    Q. 춘천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제대로 된 중장기 전략이 부재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을 합니다.
    시민들의 자긍심이 많이 훼손되고 또 반복적인 여러 가지 사업의 실패.
    또 사업 유치에서의 어려움들은 시민들의 
    어떤 열패감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는 이것을 중단하고 회복시켜야 될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그것이 내년 선거가 우리한테 주어진 절체절명의 명령이고
    기회가 아닌가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Q. 민선7기 시정 평가?
    저도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시장님께서 많은 선한 의지와 좋은 마음으로 많은 사업을 하시고 
    노력을 하시는데 안타깝게도 어떤 결과는 그렇지 못한 점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의 눈이 아닌 시민의 눈에서 냉정하게 한번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감히 말씀드리면 제가 그 대안이 되고자 합니다.

    Q. 경선 승리 시, 최대 경쟁상대는?
    어느 분이 나오시든지 좋은 상대가 나오셔서 저랑 선의의 경쟁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든지 가장 무서운 적은 제 안의 저입니다.
    저를 잘 가다듬고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제가 대학교 3학년 때 일찍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습니다.
    그때 바로 임용을 안하고 대학교 4학년을 어떻게 보면 다른 준비도 하면서
    평범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그때 불현듯 야학(夜學) 교사 제의가 있었습니다.
    사실은 지난 3년 동안 민주화 열풍 속에서 저도 데모도 했고 많은 공부도 했지만
    많이 희생했던 동료들에 비하면 저는 비교적 안온하게 지낸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의 보상으로 제가 그 야학교사 제의를 선뜻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서울 도봉구 쌍문동 병원 지하에서 1년 동안 정말 
    주변 공단의 아이들과 정말 웃고 울고 하면서 열심히 야학을 했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긴 합니다.
    저한테 이 스토리는 응답하라 1981년 쌍문동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Q. 당내 경선 승리를 위한 차별화 전략?
    제 경험으로는 선거에는 방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말씀드린 저에 대한 강점, 저의 어떤 자산을 시민들께 잘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함으로써 여러분들의 마음을 얻도록 
    이번 경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겸손하겠습니다. 제가 저 자신의 어떤 경험과 경력을 자랑했지만 
    시민들 눈에 보시기에 이것조차 마땅치 않으면 다 내려놓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정말 신발이 닳도록 밤이 새도록 
    여러분들 옆을 다가가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저 육동한. 
    시민 여러분들께서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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