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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영상] 똑똑한 반려견…뇌전증 발작 주인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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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영상] 똑똑한 반려견…뇌전증 발작 주인 구해
  • 배상철 기자
  • 댓글 0
  • 승인 2021.10.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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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틱톡@tina_n_max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켜 크게 다칠뻔한 주인을 지켜낸 반려견이 누리꾼을 감동하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는 한 여성이 미국 가정집 주방에서 설거지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의 발아래에는 커다란 개가 누워있다. 

그런데 영상 속 개는 갑자기 일어나 여성에게 안기고 냄새를 맡으며 시선을 끌기 위해 애쓰기 시작한다. 개의 행동에 당황한 여성은 설거지를 멈추고 개에게 앉으라고 손짓하지만, 개는 오히려 여성을 싱크대에서 떨어뜨리려고 한다. 

실랑이 끝에 설거지를 멈춘 여성이 개를 쓰다듬는 순간, 여성은 중심을 잃고 휘청이며 쓰러졌다. 이는 뇌전증 발작이었는데, 전조를 느낀 개가 여성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다행히 여성은 개를 지지하면서 위험한 순간을 넘겼다. 

이름이 티나인 이 여성은 20년째 뇌전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티나를 구한 반려견 ‘맥스’는 뇌전증 환자에 특화한 인명 구조견 ‘서포트 독’ 훈련을 받고 있는데, 발작이 시작되기 전 주인에게 미리 알려주는 게 임무다. 

인명 구조견이 어떤 방법으로 발작을 사전에 감지하는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인간이 파악할 수 없는 냄새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가슴이 뭉클해진다. 말 못 하는 짐승이라도 사랑해줘야 한다”, “개가 증상을 어떻게 알아차리는지 궁금하다”, “귀여운 멍멍이가 착한 일 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뇌전증은 반복적인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뇌 장애를 말한다.

[배상철‧박지영 기자 bs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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