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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먹구름’…춘천 기업들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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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먹구름’…춘천 기업들도 '흔들’
  •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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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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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증시 먹구름, 춘천 상장 기업 주가도 '하락'
7일 코스피·코스닥 반등 성공 "변동성 유의해야"

글로벌 경기 둔화에 관한 우려 증폭으로 금융시장이 휘청이면서 춘천 기업들의 주가도 요동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월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지난 6일 2908.31로 마감했다. 지난 1월 4일 (2944.45) 이후 연중 최저치 경신이다. 이 같은 하락은 지난 7월 33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도 급락했다. 10월 이후 3거래일 연속 2% 이상 하락한 코스닥은 지난 6일 전 거래일 대비 3.46% 내린 922.36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치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크게 하락한 지난 6일 춘천 기업들의 주가도 내림세를 피하지 못했다.

보툴리눔 톡신 기업 휴젤(KOSDAQ, 145020)은 최근 GS그룹의 품에 안기며 화제가 됐음에도 10월 들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5일 전 거래일 대비 4.23% 하락에 이어, 6일에도 전일 대비 0.72% 떨어지면서 16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개월 전(24만2100원)과 비교하면 무려 31.2% 감소한 수치다.

또 현장 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KOSDAQ, 206640)의 주가도 급락했다. 6일 바디텍메드 주가는 1만5050원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 대비 4.44% 떨어졌다. 바디텍메드는 10월 이후 3거래일 연속 평균 5.7%씩 주가가 하락하며 주주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한 주주는 “오늘은 그만 내릴 줄 알았는데 마음이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바디텍메드 전경(사진=MS투데이DB)
바디텍메드 전경(사진=MS투데이DB)

백신 개발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KOSDAQ, 206650)는 지난 5일과 6일 연속으로 10%가 넘는 하락 폭을 보였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일 전 거래일에 비해 16.70% 급락하며 종가 4만6900원을 기록했다. 6일에도 급락세가 이어져 13.86% 떨어진 4만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역 내 유일한 코스피 상장사인 ICT 기업 더존비즈온(KOSPI, 012510)은 10월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더존비즈온의 지난 1일 기준 종가는 9만3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23% 하락한 데 이어, 5일에도 3.76% 떨어지면서 8만9500원의 종가를 보였다. 하지만 코스피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진 6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2.68% 상승한 9만19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반등 성공...전문가는 “변동성 유의”
그러나 증시의 불안 요소로 꼽히던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논의가 진전됨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반등에 성공하면서 춘천 상장기업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기준 코스피는 2956.30, 코스닥은 953.11로 마감해 6일과 비교해 47.99p(1.65%)와 30.75p(3.33%)씩 각각 상승했다.

지수가 반등하면서 춘천 기업들의 주가 상승도 두드러졌다. 지난 7일, 유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21% 급등한 4만6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8일에도 상승세를 이어 4.37% 오르며 4만90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바디텍메드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주가는 전일 대비 3.65% 오른 1만5600으로, 8일의 경우 5.45% 상승한 1만6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래픽=클립아트코리아)
(그래픽=클립아트코리아)

휴젤은 지난 5~6일 연속되는 내림세를 딛고 7일부터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7일 휴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데 이어, 8일에도 1.49% 오름세를 지속하며 17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존비즈온도 7일과 8일 주가 상승을 이어갔다. 7일은 전일과 비교해 2.18% 오른 9만3900원을 기록했다. 8일은 1.7% 상승한 9만55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불확실성 완화로 반등세를 전망하면서도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한도 불확실성 완화 등 대외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라면서도 “단기간에 급락한 만큼 장 초반 신용 반대매매(주식 강제 처분) 물량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 확대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원일 기자 one1@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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