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운영시간·탑승인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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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운영시간·탑승인원 조정

    8일 개장···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최대 탑승인원 시간당 300명으로 줄여
    버스 노선 8.5㎞ 신설, 하루 50회 운행

    • 입력 2021.10.05 16:00
    • 수정 2021.10.08 00:02
    • 기자명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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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당초 계획대로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가 당초 계획대로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는 5일 당초 예정된 개장일(8일)에 맞춰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운영하되 한시적으로 운영시간과 탑승인원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면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라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고에 따라 호수 케이블카 개장일 연기를 운영사와 논의했지만 계획대로 진행하고 운영시간과 탑승인원을 한시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호수케이블카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5시)까지이며 시간당 최대 탑승 인원을 1000명에서 300명으로 줄였다.

    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 구간 2.0㎞, 산악 구간 1.6㎞에 달하는 국내 최장 길이(총 3.6㎞)의 로프웨이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20대, 일반 캐빈 46대로 총 66대가 운영된다.

    춘천시민에게는 10월 한 달간 주중·주말 오픈 특가를 적용해 △일반 캐빈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1000원 △크리스탈 캐빈 1만9000원, 소인 1만5000원으로 제공한다. 주중에는 △경로·장애·유공자·단체(20인 이상)와 일반 30%, 주말에는 △경로·장애·유공자 20%, 단체 10% 할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시와 운영사 측은 개장일에 맞춰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호수케이블카 개장일에 맞춰 버스 노선을 새롭게 신설하고 6일부터 시범적으로 버스 노선을 운영한다.

    버스 운영 거리는 8.5㎞, 정류장 21개, 운행 시간은 50분으로 일 50회 운행된다. 운행구간은 춘천역~인성병원~중앙시장~미소지움~롯데캐슬~남춘천역~시외버스터미널~자이아파트~상상마당입구~삼악산 호수케이블카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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