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7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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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17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 연장

    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결혼식, 돌잔치 허용 인원 등 일부 조정
    10월 축제 취소·연기·비대면 등으로 전환

    • 입력 2021.10.04 13:00
    • 수정 2021.10.06 00:06
    • 기자명 배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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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7일까지 현행 3단계로 연장됐다.

    정부는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 확산세,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 생계적 문제 등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소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이번 거리두기는 기존과 같이 3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5명부터 사적모임이 금지된다. 단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하면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

    행사와 집회는 50명까지만 가능하다. 또 집회의 경우 접종 완료자도 인원수 산정 시 제외하지 않는다.

    식당과 카페, 편의점에서는 오후 10시부터 취식이 금지되며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그래픽=클립아트코리아)
    (그래픽=클립아트코리아)

    결혼식과 돌잔치 허용 인원 기준 등은 일부 조정됐다.

    결혼식은 웨딩홀별 4㎡당 1명을 준수해야 하고, 음식이 제공되는 경우 49명까지 허용되며 접종 완료자 50명을 포함해 최대 99명까지 가능하다.

    음식이 제공되지 않는 결혼식은 99명과 접종 완료자 100명을 포함해 최대 1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돌잔치는 16명까지 허용되며, 접종 완료자 33명을 포함해 최대 49명까지 가능하다.

    접종 완료자는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 1회 접종하는 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자로서 각각 예방접종 완료를 입증할 수 있는 사람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0월에 예정된 지역축제의 취소와 연기, 비대면(온라인) 전환을 요청함에 따라 춘천시도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축제와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4일 오전 11시 기준 춘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이며 도내 시군별로는 원주 3명, 강릉 2명, 태백 1명, 홍천 1명, 정선 2명, 고성 4명이다. 현재 춘천 누적 확진자 수는 818명,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623명이다.

    [배지인 기자 bji0172@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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