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춘천 응시자 3800명…도교육청, 지원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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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수능 춘천 응시자 3800명…도교육청, 지원체제 돌입

    • 입력 2021.10.02 00:01
    • 수정 2021.10.04 00:03
    • 기자명 남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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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지원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 태백, 삼척) 교육장과 51개 시험장 학교장 등 총 58명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수능시험 지원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강원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수능시험 지원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는 1만2519명으로, 지난해 1만2347명보다 172명이 늘었다. 도내 시험장은 51개 시험장이며, 총 578개의 시험실을 운영한다.

    시험실 당 수험생 수는 작년과 같이 24명 이하로 운영한다. 다만 작년과 달리 수험생 책상용 방역 칸막이는 시험 중에는 사용하지 않고 점심시간에만 사용할 예정이다.

    춘천의 경우 올해 수능 응시자는 3800명으로, 지난해보다 66명이 감소했다. 출신별로는 재학생 2873명, 졸업생 818명, 검정고시 109명 등이다.

    춘천지역 수능 시험장은 춘천고, 춘천여고, 강원사대부고, 봉의고, 성수고, 춘천기계공고, 소양고 등 7개 학교다.

    도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수능 준비 상황 자체 점검(1단계 점검)에 돌입한다. 이어 12일부터 15일까지는 시험지구 및 시험지역 교육지원청 시험장 합동점검(2단계 점검), 18~27일은 도교육청 협력관 시험장학교 현장점검(3단계 점검), 미비한 시험장 최종 점검(4단계 점검)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29일에는 시험장 운영 관리 지침 연수를 시행하고, 11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시험장학교 방역 합동점검 등 안전한 수능시험 준비에 나선다.

    구재승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수능 시험장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은 걱정하지 말고 마무리를 잘 해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주현 기자 nam01@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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