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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가 감소세…춘천은 농가·고령층 동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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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가 감소세…춘천은 농가·고령층 동반 증가
  • 정원일 기자
  • 댓글 1
  • 승인 2021.10.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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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강원 농가 동반 감소,, 춘천은 증가
외부 유입 등 인구 증가 원인 때문 분석
15년부터 65세 이상 농업인 비율도 늘어

전국 농가들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춘천지역은 농가 수와 고령층 비율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S투데이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농가 수는 103만5000가구로 2015년(108만9000가구) 대비 4.9% 감소했다. 강원지역도 마찬가지다. 6만7000가구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8.2%(7만3000가구) 줄었다.

반면 춘천지역 농가 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춘천지역 농가 수는 6702가구로 2015년(6604가구) 대비 1.4%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2년간 춘천의 농가 수가 급증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통계청이 지난 수년간 발간한 자료를 바탕으로 춘천지역의 연도별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춘천의 농가 수는 2015년 6604가구에서 △2016년 5933가구(-10.1%) △2017년 5295가구(-10.7%) △2018년 5197가구(-1.8%)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2019년 5352가구(2.9%), 2020년 6702가구(25.2%)를 기록하며 지난 2년 동안 급증했다.

 

춘천지역 농가 수 및 고령자 비율 현황(그래픽=박지영 기자)
춘천지역 농가 수 및 고령자 비율 현황(그래픽=박지영 기자)

전문가들은 춘천지역으로의 꾸준한 인구 유입이 농가 수 증가를 견인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유찬희 연구위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역 내 유입인구의 증가가 농가 수가 늘어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 연구위원은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춘천은 수도권과 밀접한 도시인 만큼 귀농뿐 아니라 U턴(수도권 등 대도시로 진학 또는 취업했다 연고지로 돌아오는 현상), J턴(대도시를 떠나 고향 인근의 중소도시로 이주하는 현상)도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2015~2020년)를 살펴보면, 지난 2015년부터 전국의 인구증감률은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 지난해 –0.040%까지 떨어졌다. 마이너스 증감률은 지난해 감소한 인구가 증가분보다 더 많았음을 의미한다.

반면 춘천지역의 경우 인구증감률이 ‘U’자 형태로 나타났다. 2017년 -0.069%로 최저 수치를 기록한 이후 반등하면서 지난해 0.524%까지 치솟았다. 춘천의 인구 증가 속도가 전국(-0.040%)은 물론 강원지역(0.087%)과 비교해도 훨씬 빨랐던 셈이다.

춘천시와 전국의 인구 변화 추이(그래픽=행정안전부 자료 갈무리)
춘천시와 전국의 인구 변화 추이(그래픽=행정안전부 자료 갈무리)

▶춘천 농가 나이 수년간 지속 '증가'
춘천 농가의 고령화는 새로운 농가가 많이 생겨났지만,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농가 수 증가의 배경으로 지목되는 춘천지역 인구의 증가가 출산보다 귀농 등 ‘외부 유입’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본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바탕으로 2015~2020년간 춘천지역 농업인 중 65세 이상의 비율 변화 추이를 살펴봤다.

그 결과, 춘천지역 농업인 중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은 지난 2015년 38.5%에서 △2016년 39.5% △2017년 42.3% △2018년 43.9% △2019년 45.9% △2020년 47.8% 등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춘천지역 농업인의 절반 가까이가 65세 이상 고령자인 셈이다.

 

춘천의 한 고령자가 농사짓는 모습(사진=MS투데이DB)
춘천의 한 고령자가 농사짓는 모습(사진=MS투데이DB)

청년층의 이촌현상 등에 따른 1·2인 노인가구의 증가는 농촌 고령화를 심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농가 중 65세 이상 1인 가구 비중은 2010년 10.7%에서 2015년 13.2% 2020년 13.8%로 지속 증가했다.

통계청은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서 “고령화의 요인으로 꼽히는 농가의 1·2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정원일 기자 one1@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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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옥 2021-10-06 14:42:07
"6만7000가구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8.2%(7만3000가구) 줄었다"
상기 대목 이해가 않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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