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 24만명에 ‘1인당 25만원’ 지급··· 절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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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민 24만명에 ‘1인당 25만원’ 지급··· 절차는

    춘천 국민지원금 대상자 24만5231명
    6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신청 가능
    시 전체 인구의 86.7%··· 12월까지 사용

    • 입력 2021.09.06 09:41
    • 수정 2021.09.08 00:17
    • 기자명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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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부터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6일부터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춘천시가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신청을 6일부터 받고 있다. 지원금은 추석 전 대부분 지급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시 전체 인구의 86.7%인 24만5231명이 1인당 25만원씩 5차 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총 지급액은 613억750만원 규모다. 이 중 국비는 490억4620만원이며 지방비는 122억6155만원이다.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조회는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할 수 있다. 충전을 희망하는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5차 재난지원금은 신청한 다음 날 신용·체크카드, 춘천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29일까지이며, 춘천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5차 재난지원금은 지난 6월 기준으로 가구소득과 재산액,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특례기준이 적용돼 전 국민의 약 88%에 지급된다.

    1인 가구 기준으로 직장·지역 가입자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모두 17만원 이하, 2인 가구는 직장 20만원, 지역 21만원 이하여야 한다. 3인 가구는 직장 25만원, 지역 28만원 이하, 4인 가구는 직장·지역 각각 31만원, 35만원 이하에게 지급한다.

    국민지원금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는다. 6일(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1·6, 7일(화요일) 2·7, 8일(수요일) 3·8, 9일(목요일)4·9, 10일(금요일)은 5·0이다.

    앞서 시는 5차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으로 20억5000만원을 결정했다.

    지급 대상자는 지난 8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과 한부모양육비 지원 가족으로 2만500명이다. 지난달 24일까지 1만3082명에게 가구별 대표계좌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했다. 오는 15일까지는 대상자에 한해 수시로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대상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지급된다. 다만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등 현금성 급여 지급을 받지 못했던 지원 대상자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일상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필품 및 생활비 지원금으로 10억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실시 지원금으로 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5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심리적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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