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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안심 관광 트렌드...춘천 ‘산림 휴양 관광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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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안심 관광 트렌드...춘천 ‘산림 휴양 관광지’ 주목
  •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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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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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풍경 감상' 가장 중요한 관광 활동
강원숲체험장, 눈 여겨볼 강원 관광지 선정
춘천 내 자연휴양림, 힐링 여행에 강점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한 비대면 여행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춘천지역 산림 휴양관광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MS투데이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1년 국민 여행조사 1분기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행지에서의 활동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자연 및 풍경 감상(81.1%)이었다. 지난해 1분기(71.0%)와 비교해 10.1%p 증가, 자연 속에서의 힐링 여행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류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어 음식 관광(64.2%), 휴식휴양(55.9%) 등의 활동 유형 비중도 컸다.

춘천지역은 비대면 자연, 휴양 관광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갖췄다.

강원도관광재단, KT, 고려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1년 7월 강원도 관광 동향 분석’ 보고서는 춘천 서면에 있는 ‘강원숲체험장’을 ‘눈 여겨볼 7월의 강원 관광지’로 제시했다. 이는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 높은 비대면 산림 휴양지로 여름철 관광객이 가파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눈 여겨볼 7월의 강원 관광지로 선정된 강원숲체험장. (사진=강원숲체험장)
눈 여겨볼 7월의 강원 관광지로 선정된 강원숲체험장. (사진=강원숲체험장)

강원숲체험장은 산림 속에 자리 잡은 산림 휴양 시설로 숙박 공간과 회의실을 갖췄다. 10분 거리에 집다리골 자연 휴양림이 있어 물놀이와 ‘숲캉스’가 동시에 가능하다. 올해 7월 중 외지인 관광객 1299명, 현지인 관광객 571명 등이 찾아 전월 대비 관광객이 7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숲체험장에 대한 온라인상 검색량은 올해 6월 1만5170건에서 7월 1만5710건으로 증가했다. ‘자연휴양림’과 ‘숲속 놀이터’, ‘나무’ 등 자연 친화 관광 연관 검색어뿐 아니라 ‘생각’, ‘마음’ 등 힐링 관광 관련 키워드도 함께 등장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객실 내 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는 다른 공립 자연휴양림과는 달리 IP TV와 와이파이 환경이 모두 갖춰진 점을 강원숲체험장의 강점으로 꼽았다.

강원숲체험장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오는 고정적인 마니아 방문객의 이용률이 높다”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고 산림 체험 활동이 가능해 가족 단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강원숲체험장은 춘천지역 자연 관광지 유형 중 내비게이션 검색량 순위가 올해 △4월 15위 △5월 12위 △6월 12위 △7월 11위 등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관광객 나이 분포 역시 △50대 28.6% △60대 23.0% △40대 22.2% 등 중장년층을 비롯, △30대 12.4% △20대 3.53% 등으로 다양하다.

 

올해 새로 개장한 국립춘천숲체원. (사진=박지영 기자) 
올해 새로 개장한 국립춘천숲체원. (사진=박지영 기자) 

본지가 한국관광 데이터 랩을 통해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인 올해 7월 춘천지역 자연 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량 상위 20곳 중 자연휴양림이 4곳(20%)을 차지했다. 2위 용화산자연휴양림과 4위 집다리골자연휴양림, 6위 춘천숲자연휴양림, 7위 강원숲체험장 등이다. 공원 유형을 제외하면 3위 구곡폭포, 8위 지암계곡, 9위 삼한골계곡, 10위 청평사계곡 등 폭포계곡 유형과 더불어 ‘자연휴양림’이 춘천 자연 관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

최근 1년간 춘천은 내비게이션 검색 유형 분포에서 식음료가 55.5%로 가장 비중이 높고 숙박이 10.7%, 자연 관광지가 6.1%를 차지하는 등 ‘휴식형’ 관광 활동유형이 두드러졌다. 강원 지역 전체적으로는 ‘체류형’의 특징을 가진 것과 대조적으로 춘천은 ‘휴식형 힐링 관광’ 측면에서 비교우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지역 관광시장은 휴식형 관광활동유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관광 데이터랩' 홈페이지 갈무리)
춘천지역 관광시장은 휴식형 관광활동유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관광 데이터랩' 홈페이지 갈무리)

정태훈 강원도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 내륙 자연 관광지의 강점이 확인됐다”라며 “청정, 안심 관광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 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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