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를 이송 중이던 사설 구급차가 화물차량과 부딪혀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7시쯤 춘천시 후평동 동광오거리에서 손 모(57) 씨가 운전하던 사설 구급차와 이 모(65) 씨가 몰던 렉스턴 스포츠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사설 구급차가 전도됐고, 구급차에 타고 있던 60대 환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사고 난 사설 구급차는 목뼈가 골절된 환자를 강릉동인병원에서 춘천 한림성심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