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콘서트’·‘이방인의 노래’ 공연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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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런치콘서트’·‘이방인의 노래’ 공연에 ‘차질’

    • 입력 2021.07.21 19:03
    • 수정 2021.07.23 00:04
    • 기자명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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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춘천문화재단)
    (사진=춘천문화재단)

    춘천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연이 불가피하게 장소가 변경되고, 지휘자가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의암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자람_이방인의 노래’ 공연이 백령아트센터로 장소가 변경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소가 변경된 이유는 중앙대책본부의 등록 공연장외 야외 공연 전면금지 발표에 따른 결정이다.

    춘천문화재단의 야외기획공연 ‘공연재생’ 두 번째 공연인 ‘이방인의 노래’는 작품 리뉴얼 이후 최초로 야외로 펼쳐질 예정이었다. 야외공연을 활용한 색다른 연출과 공간, 형태의 변화와 함께 실내 전문 공연장 형태를 깨고 야외에서 실현 가능한 연출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또 오는 24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춘천시립교향악단 ‘브런치콘서트1’ 공연에는 이종진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대신 객원지휘자가 진행을 맡는다. 이는 이종진 지휘자가 얼마 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야외 공연은 최초로 기획된 것이라 기대가 많았는데 아쉬운 상황”이라며 “이종진 지휘자도 큰 부상은 아니지만 입원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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