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춘천 수돗물 공급, 오후 11시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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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단됐던 춘천 수돗물 공급, 오후 11시부터 재개

    취수 펌프 밸브 파손으로 소양취수장 가동 중단
    9일 오후 2시부터 9시간 동안 춘천 전역 단수

    • 입력 2021.07.09 23:24
    • 수정 2021.07.11 07:52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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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취수장 취수펌프 밸브 연결부위 파손으로 중단됐던 춘천지역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

    춘천시는 9일 오후 2시부터 중단했던 소양취수장 취수펌프를 오후 11시부터 재가동, 취수장과 가까운 지역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11시쯤 춘천시 소양취수장에서 취수펌프가 파손돼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 (사진=박지영 기자)
    9일 오전 11시쯤 춘천시 소양취수장에서 취수펌프가 파손돼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 (사진=박지영 기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소양취수장 취수펌프 밸브 연결부위가 파손돼 펌프 가동이 중단됐으며 긴급복구 절차에 들어갔다. 용산취수장 관할 구역인 서면, 신사우동, 신북읍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춘천 전역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단수, 곳곳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한편, 춘천시는 이날 오전 11시쯤 취수펌프 밸브 파손 이후 배수지 예비물량 소진 시점을 오후 2시로 예상했음에도 수돗물 공급 중단 관련 안내 문자를 오후 2시25분에 발송하는 등 뒤늦게 대응, 시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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