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파밀리에 1순위 청약 경쟁률 최고 51.9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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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파밀리에 1순위 청약 경쟁률 최고 51.97대 1

    파밀리에 리버파크 22일 1순위 청약 마감
    춘천 지역 내 경쟁률 51.97대 1로 치열
    파크자이,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분양 당시 경쟁률↑

    • 입력 2021.06.24 00:02
    • 수정 2021.06.26 08:33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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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근화동에 들어서는 파밀리에 리버파크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최고 51.97대 1까지 치솟으면서 지역에 공급될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각 시공사의 청약 접수 자료를 종합한 결과, 지난 22일 진행된 파밀리에 리버파크 84㎡ B형(32세대 공급) 1순위 청약에 춘천지역에서만 1663건이 접수, 5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 A형은 10세대 공급에 지역 내에서 382건의 접수가 몰려 38.2대 1, 84㎡ C형은 234건이 접수돼 33.43대 1로 나타났다.

     

    근화동 파밀리에 리버파크.(사진=신동아건설)
    근화동 파밀리에 리버파크.(사진=신동아건설)

    이같은 높은 경쟁률은 분양시장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에 비해 공급량이 매우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당 단지는 320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지만 지역주택조합 몫을 배제하면 입주자 모집공고 상 일반분양은 78세대 수준에 그친다.

    더구나 1순위 청약 자격에 춘천시 3개월 이상 거주자 우선 조건이 있었음에도 경쟁률이 치솟은 것은 그만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커졌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기업형 임대주택인 우두지구 이지더원 2차를 제외하면 지역 내에서 가장 최근에 공급된 아파트는 2019년 12월 청약이 이뤄진 약사동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로 이후 1년6개월 여만에 민간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춘천지역 신축 민간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그래픽=박지영 기자)
    춘천지역 신축 민간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그래픽=박지영 기자)

    이같은 높은 분양 경쟁률은 최근 몇 년간 공급된 브랜드 아파트에서도 일어났다. 2016년 분양된 퇴계동 e편한세상 한숲시티 84㎡ A형이 26.83대 1을 기록했고 2018년 분양된 삼천동 파크자이 145㎡형(3세대)이 57.6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파크자이 84㎡ A형 역시 29.22대 1로 치열했다.

    2018년 3월 분양돼 춘천 아파트 분양시장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온의동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의 84㎡ D형이 59.17대 1, 84㎡ A형이 43.57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대형 면적인 120㎡ 세대에서는 A형이 158대 1, B형이 108대 1을 보였다. 2019년에는 온의동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124㎡형이 순위 내 경쟁률 10.33대 1,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84㎡ C형이 22.13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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