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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각급 학교 확진자 잇따라, 14일 전면 등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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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각급 학교 확진자 잇따라, 14일 전면 등교 ‘우려’
  • 배상철 기자
  • 댓글 0
  • 승인 2021.06.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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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학생‧교직원 등 확진
“밀집도 높은 학교, 감염 위험”
사진은 춘천중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춘천중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는 14일부터 춘천지역 초‧중‧고교가 순차적으로 전면 등교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춘천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춘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은 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같은 급식 시설을 이용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 다른 한 명은 학교에서 급식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함께 근무하는 영양사와 조리원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지난 3월부터 이날까지 강원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8명에 달한다. 이 중 학생이 89명, 교직원 등 관계자가 19명이다.

이처럼 학교 내 감염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학생들이 밀집한 학원가도 코로나19 취약 지대에 놓여 있다. 실제 춘천지역 학원 두 곳이 지난 9일 코로나19에 노출됐고, 지난 4일의 경우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소독을 실시했다.

일선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학기 전면 등교 시행에 앞서 순차적인 조기 전면등교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4일부터는 전교생이 600명 이하인 학교, 24일부터는 전교생이 800명 이하인 학교가 대상이다.

단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학사 일정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불안 하기만 하다. 춘천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고교생 자녀를 둔 부모라고 밝힌 한 학부모는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같은 반 학생은 물론이고 같은 학교 학생 모두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라면서 “밀집도가 높은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등교를 결정했으면 한다”고 걱정했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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