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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기업 브리핑] 3. “지역 ICT 산업 이끈다” 씨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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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기업 브리핑] 3. “지역 ICT 산업 이끈다” 씨디에스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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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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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투데이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을 이끌어갈 기업을 찾아보고 이들의 현안과 핵심 사업, 경쟁력을 살펴보기 위해 ‘춘천기업 브리핑’을 기획, 보도합니다. <편집자>

 

춘천 동면에 위치한 씨디에스 사옥 전경. (사진=박수현 기자)
춘천 동면에 위치한 씨디에스 사옥 전경. (사진=박수현 기자)

바야흐로 ICT 시대다. 2000년대 이후 지식정보사회화는 인터넷 사용의 일상화를 불러왔으며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경박단소(輕薄短小)’는 현대 산업을 이끄는 트렌드가 됐다.

그중에서도 양질의 웹, 어플리케이션 등 각종 플랫폼 개발 서비스는 관련 기업들의 장기적 베팅으로 꼽힌다. 산업 인프라가 이른바 ‘제4의 물결’로 불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며 신기술을 접목한 양질의 플랫폼은 하루가 다르게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ICT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제품을 개발해 공유경제를 이끌어가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한 한 춘천기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면 만천리에 위치한 ‘씨디에스(대표 유지대)’가 그 주인공이다.

■제품 개발·R&D·교육 세 마리 토끼 ‘성과’

씨디에스는 1998년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다. 사업 영역은 크게 △플랫폼 개발 △솔루션 개발 △유통 SI사업으로 나뉜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비가청 음파통신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분석자료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BIG MOVER’ 등 고부가가치의 ICT 융합기술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8년 동안 춘천시청과 태백시청, 춘천교대, 메디안디노스틱스 등 18곳의 공공기관 및 대학, 기업에 반응형 웹을 구축하고 AI 시스템을 개발·제공하는 등 적잖은 포트폴리오를 선보였으며 강원지역평가원과 기술정보진흥원 등에서 진행하는 지역특화산업 R&D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따라 씨디에스는 2010년부터 SW제품에 대한 GS인증과 각종 특허를 획득했다. 이후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지자체로부터 정보화산업육성 공로, 소프트웨어산업 육성 등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2018년과 2019년 강원도의 ‘스타기업 육성사업’, ‘백년기업’으로 인증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씨디에스가 2019년 강원도로부터 '백년기업' 인증을 받았다. (사진=씨디에스)
씨디에스가 2019년 강원도로부터 '백년기업' 인증을 받았다. (사진=씨디에스)

지역 발전과 사회적 공헌(CSR)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유지대 씨디에스 대표는 “IT, 인공지능(AI), 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고부가 기술을 초·중·고등학생 및 다양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해서 배우고 사회에 응용할 수 있도록 교육 서비스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씨디에스는 직업기초훈련부터 콘텐츠 제작 등 전문가 과정까지 한 세트로 IT전문 교육을 진행하는 ICT융합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씨디에스에 따르면 ICT융합캠퍼스는 전문화된 직업교육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능력개발이 발판이 되고 중소기업에게는 인력수급 문제 해결과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되는 IT전문 교육훈련 시설이다.

 

씨디에스 ICT융합캠퍼스 교육장. (사진=박수현 기자)
씨디에스 ICT융합캠퍼스 교육장. (사진=박수현 기자)

유 대표는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이론 전달에 묶여있는 경우가 허다해 실무적인 부분에서 역량을 강화시키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씨디에스는 교육기관이 아닌 기업체인 만큼, CSR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원도는 ICT 발전이 많이 늦어진 편에 속하는데, 이런 지역에도 자체 기술을 통해 핵심 ICT 기술과 글로벌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강원도의 ICT 생태계 및 교육환경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씨디에스 유지대 대표
씨디에스 유지대 대표

 

■IT/SW기업 5곳 중 4곳, 수도권 위치

ICT 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며 이를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물밑 작업이 가열차게 진행되고 있는 오늘날 씨디에스가 ‘ICT 황무지’ 강원지역의 산업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CT 업계 관계자는 “ICT 산업은 전체 시장의 70%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을 뿐더러 대기업의 생산캐파와 기술적 인지도로 인해 지방 환경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2019 ICT 실태조사’에 따르면 IT/SW기업의 79.7%(2만1655개)가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를 비롯해 충북, 충남, 대전, 세종을 모두 합친 숫자는 전체의 6.1%(1657개) 정도밖에 미치지 못한다. 이는 ICT 산업의 지역 균형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유지대 대표는 “당장 지역 내에서 무언가를 이뤄내거나 변화를 이끌어내긴 어려울 지 모르지만, 인내심을 갖고 단계적으로 전체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디에스는 오는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2021 AIoT 국제전시회’에 참여해 IoT 센서를 활용한 교육용 장치를 3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IoT와 AI가 연계된 지능형 서비스 확산으로 변화되는 생활상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시회로, 씨디에스 또한 이에 맞춘 생활 밀착형 IoT 제품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기자 psh5578@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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