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춘천 한숲시티 아파트 2800여 개의 집이 입주민을 맞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가구 수가 7만6671가구라고 23일 밝혔다.

강원도 입주예정 물량은 5332가구다. 이중 춘천 퇴계동 e편한세상 한숲시티에만 오는 12월 2835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도 전체 입주예정 물량의 53.1%를 차지한다. 강원도에서 춘천시의 입주예정 물량이 가장 많다.

한숲시티 아파트 입주예정 가구는 대부분 중소형 주택이다. 이 아파트의 규모별 입주예정 물량은 60㎡(18.1평) 이하의 경우 292가구다. 60㎡ 초과 85㎡(25.7) 미만의 경우 2117가구, 85㎡ 초과의 경우 426가구가 각각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도내 다른 입주예정 물량은 모두 원주시로 분포됐다. 오는 12월 원주기업도시 롯데캐슬 골드파크에 1160가구, 내년 1월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에 1342가구가 각각 입주할 계획이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