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기름값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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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에서 기름값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5개월 간 오름세 보이던 휘발윳값 하락세 전환
    춘천지역 곳곳 ℓ당 1400원대 주유소 등장

    • 입력 2021.04.28 00:01
    • 수정 2021.04.29 06:43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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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연말부터 오름세를 보이던 춘천지역 기름값이 보합세에 접어들었다. 보통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00원대인 주유소도 여럿 등장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춘천 내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526.54원으로 강원 평균(1537.21원) 대비 10.67원 저렴하다. 도내에서는 동해(1516.29원), 원주(1520.55원) 등에 이어 세 번째로 평균 휘발윳값이 가장 낮다. 경유 가격은 ℓ당 평균 1328원에 형성됐다.

    5개월 가까이 유가 상승세가 관찰되며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증가했으나 최근 2주 연속 기름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춘천에서 보통휘발유 ℓ당 1400원대 주유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7일 보통휘발유 기준 춘천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남산면에 위치한 남산농협주유소로 ℓ당 1468원을 기록했다. 이어 주로 외곽지역에 위치한 굿오일주유소(1494원), 우두주유소(1495원), 도성주유소(1496원), 섬강에너지주식회사(1497원), 호원주유소 춘천지점(1497원), 엘리시안 강촌주유소(1498원) 등에서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나타났다.

    퇴계동 지에스칼텍스 푸른강산주유소, 구도일주유소 춘천, 퇴계주유소, 후평동 SK행복한 Self 주유소, 명성주유소 등 시내권역에 위치한 주유소에서도 보통휘발유 가격이 ℓ당 1499원에 판매되고 있다.

     

    춘천지역 주유소별  판매가격. (사진=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갈무리)
    춘천지역 주유소별  판매가격. (사진=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갈무리)

    전세계적으로는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급 전망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배럴 당 가격은 WTI(서부텍사스유)가 0.23달러(0.37%), 브렌트유 0.46달러(0.70%), 두바이유 0.50달러(0.79%) 등 전일 대비 각각 하락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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