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다 싹둑싹둑…춘천 도심 가로수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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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마다 싹둑싹둑…춘천 도심 가로수 수난시대

    • 입력 2021.04.13 00:01
    • 수정 2021.04.19 09:20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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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중앙로 일대 심어진 가로수들이 전깃줄과 어지럽게 얽혀 안전 문제를 일으키고 상가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가지치기가 이뤄지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열섬화 방지 등 가로수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자막]
    - 춘천시 중앙로 일대
    - 도로변 가로수 관리 미흡…도시미관 저해
    - 전깃줄과 어지럽게 얽혀있는 춘천 가로수들
    - 정전사고 우려에 싹둑…가로수 흉물로 전락

    - 2021년 2월 기준, 춘천시내 식재 가로수 2만8000그루
    - 매년 8억 원의 예산 들여 가지치기 작업 되풀이

    [인터뷰]
    윤연수 / 춘천시청 녹지공원과 가로경관 담당
    춘천시 가로경관을 위해서 일괄적으로 예쁘게 디자인해서 (가지치기를 하고 있습니다.)
    고압선 아래에 있는 나무가 자라서 고압선을 치면 사고가 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사고 예방을 위해서 (가지치기)를 하는 경우가 있고….

    - 가로수가 살 수 있는 도로공간 확보·전선지중화 등 도심 가로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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