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마이크] 춘천 석사천 산책로 "쉴 곳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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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마이크] 춘천 석사천 산책로 "쉴 곳이 없어요"

    • 입력 2021.03.27 00:02
    • 수정 2021.06.24 18:07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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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석사교 아래 석사천 부지 일대 산책로에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자막]
    - 석사교 아래 석사천 부지 일대 산책로
    -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산책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인터뷰]
    우종례 / 춘천시 효자동
    물도 흐르고 너무 좋은데 아쉬운 게 첫째 페인트칠이
    보행하는데 보기에도 안 좋고 조금 그렇잖아요.
    1시간 정도를 걷는데 덥고 눈이 부신 거예요.
    그래서 선글라스를 그래서 오늘 처음 썼습니다.
    그저께 걷다 보니까 눈이 너무 피로해서 중간에 그늘이 지는 수양버들 나무 등의
    나무가 있으면 잠깐 1~2분이라도 쉴 수 있는 쉼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눈도 좀 쉬고 다리도 좀 쉬고 그러면 참 좋겠습니다.

    [인터뷰]
    춘천시민
    (산책로를 이용한지) 20년 가까이 돼요.
    (페인트칠)을 하고 눈 한 번 많이 오니까 다 벗겨지더라고요.
    지나가는 사람 쉬는 쉼터를 만들어야 할 텐데
    페인트칠도 일회용이지 이게 뭐예요. 한 달도 안 가서 (도색이) 다 벗겨지더라고요.

    [인터뷰]
    오혜수 / 춘천시 퇴계동
    응달이 중간중간에 있으면 그래도 운동하다가 더우면 쉴 수 있는 거잖아요.
    젊은 분들은 괜찮지만 노인분들이 쉬었다 가시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여름에는 풀을 조금 깎아줬으면 좋겠어요.

    - 페인트칠이 벗겨져 미관상 좋지 않고 쉴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공통된 의견

    [CG]
    춘천시 건설과 관계자 
    “온의교~태백교 4.6km 구간 벤치 60개 추가 설치 예정”
    “그늘막 추진계획 있지만 예산 문제로 설치 어려운 상황”

    - 현재 자전거·보행도로 추가 도색 계획은 없는 상황
    - 산책로 내 시민 편의시설 지속적인 보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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