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병아리 1만4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2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23분 춘천시 남면 추곡리 양계장에서 불이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는 50여 분만에 불을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계장 14동 중 2동이 소실돼 796㎡가 전소했다. 또 병아리 1만42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7079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설 예정이다.
[조아서 기자 chocchoc@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