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후평동 강변삼거리서 교통사고…“목격자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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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후평동 강변삼거리서 교통사고…“목격자를 찾습니다”

    7일 오전 11시50분, 승용차‧SUV 충돌
    블랙박스 작동X…사고상황 확인 난항

    • 입력 2021.03.19 00:01
    • 수정 2021.03.20 16:52
    • 기자명 배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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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오전 11시50분쯤 춘천 후평동 강변삼거리에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방향으로 비보호 좌회전하려던 흰색 소나타와 소양2교 방향으로 직진하던 흰색 싼타페가 충돌했다. (사진=소나타 운전자 제공)
    지난 7일 오전 11시50분쯤 춘천 후평동 강변삼거리에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방향으로 비보호 좌회전하려던 흰색 소나타와 소양2교 방향으로 직진하던 흰색 싼타페가 충돌했다. (사진=소나타 운전자 제공)

    이달 초 춘천 후평동에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승용차 운전자가 목격자를 찾고 있다.

    19일 승용차 운전자인 A씨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50분쯤 춘천 후평동 강변삼거리에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방향으로 비보호 좌회전하려던 흰색 소나타와 소양2교 방향으로 직진하던 흰색 싼타페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가 골절돼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SUV를 운전한 B씨 역시 다쳐 통원치료 중이다. 하지만 두 차량 모두 사고 당시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아 과실 여부 산정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춘천 후평동 강변삼거리에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배상철 기자)
    춘천 후평동 강변삼거리에 교통사고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배상철 기자)

    A씨는 “SD카드를 분실해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녹화되지 않았다”면서 “상대방 운전자의 경우 전날까지 블랙박스가 작동했지만 사고가 난 날에는 전원을 켜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장을 찍은 폐쇄회로(CC)TV도 없어 사고 당시의 정확한 상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고를 목격하거나 사고 영상이 녹화된 블랙박스가 있으신 분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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