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 여운기 전 대사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선임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춘천 출신 여운기 전 대사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선임

    • 입력 2021.03.12 09:50
    • 수정 2021.03.14 00:05
    • 기자명 신초롱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천 출신의 여운기(61) 전 아일랜드 대사가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 재단 제2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이달 15일 취임한다.

    춘천고와 한국외국어대(독일어과), 더블린대 대학원 정치경제학과(석사)를 졸업한 여 전 대사는 1979년 검찰직 공채시험에 합격, 10여년 간 춘천지검 등에서 검찰공무원으로 일했다. 1990년 제24회 외무고등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주 가나 대사,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주 아일랜드 대사를 지내다 지난해 10월 공직에서 퇴임했다. 

    한·아프리카 재단(The Korea-Africa Foundation)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장기적·종합적 분석과 각 분야에서의 한국·아프리카 간 동반자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2018년 설립된 공직유관단체이다. 여 신임이사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와 다방면의 교류 증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