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강부터 당뇨 예방·항암 효과까지…자연 허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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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증강부터 당뇨 예방·항암 효과까지…자연 허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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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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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건강 보충제가 있다. 영양제를 챙겨 먹지 않아도 음식만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난 허브를 알아보자. 

항염 효과 뛰어난 강황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강황은 카레의 주원료로 잘 알려져 있다. 아시아 열대지역에서 나는 생강과 식물로 뿌리를 그대로 쓰거나 건조시켜서 사용한다. 강황이 몸에 좋은 이유는 천연 항산화제 커큐민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인데 커큐민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또한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덕분에 관절 보호와 관절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강황은 간에서 담즙 생성을 자극하고 담낭이 담즙을 소화관으로 배출하게 한다. 담즙은 식품 내 지방 분해와 소화를 돕는다. 또한 간 손상을 지연시켜 간을 보호하며 혈관 안벽인 내피가 제 기능을 하도록 도와 심장을 보호한다. 뎅기열 바이러스나 B형간염 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커큐민 성분의 일일 허용 섭취량은 체중 1kg당 0~3mg으로 알려졌다. 

혈당 조절하는 계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계피는 후추, 정향과 함께 많이 쓰이는 향신료다. 그윽하면서 달콤한 풍미를 살려줄 뿐 아니라 혈당 상승도 막아준다.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환자는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하다. 계피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정상 인슐린과 유사한 기능을 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줄 수 있다. 식사할 때 계피를 함께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줘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힌 논문도 있다. 정상인은 하루에 계피 1~6g을 섭취하는 정도는 괜찮지만 이미 인슐린을 복용중이라면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섭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피로 해소해주는 과라나 

과라나는 브라질 원주민이 예부터 질병과 갈증 해소를 위해 섭취한 열매다.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피로를 해소해준다. 각종 에너지드링크의 원재료로도 잘 알려졌다. 과라나 씨앗에는 커피원두보다 카페인이 4~6배 많이 들어있다.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효과를 차단해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영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18~24세 성인을 세 그룹으로 나눠 비타민, 과라나 보충제, 위치료제를 제공하자 과라나를 섭취한 그룹이 피로를 가장 덜 느꼈다. 

운동능력 높여주는 마카 

마카는 페루의 인삼으로도 불리는 식재료로 운동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남미 안데스산맥 고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로 옛 잉카제국 군사들이 전쟁에 출전하기 전 마카를 먹었다고 알려진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항공우주국은 우주비행사의 균형 보조 식품으로 마카를 제공한다. 

마카의 뿌리 부분에는 구리와 아이오딘, 올레산, 아미노산, 아연, 아르기닌 등 31가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세계적으로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운동능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여성의 호르몬 균형을 맞춰줘 생리통, 생리불순 증상을 완화해준다.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영양분 손실도 막을 수 있다.
 

면역력에 좋은 표고버섯과 상황버섯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학술지 분자영양 및 식품연구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베타글루칸 성분이 면역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타글루칸은 식이섬유이자 다당류로 외부에서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들어왔을 때 이를 잡아먹는 대식(大食) 세포를 활성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표고·상황·영지버섯과 효모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했다. 특히 표고버섯과 상황버섯, 효모의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표고버섯의 뿌리부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면역력이 향상돼 감기 증상 완화를 돕는다. 

면역력 향상부터 불면증까지 아쉬아간다 

인도의 전통의학 아유르베다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약재다. 우리나라의 인삼과 비슷해 인도 인삼이라 불리기도 한다. 인도와 네팔, 중동지역의 건조한 곳에서 자생하는 가짓과 상록식물로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아쉬아간다는 플라보노이드, 철, 탄닌, 질산염, 칼륨, 무기질이 풍부하다. 면역력 향상이나 체력회복, 항산화, 노화방지,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그중에서도 몸의 긴장을 풀어줘 불면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아유르베다통합의학저널에 따르면 아쉬아간다를 750mg씩 10일, 1000mg씩 10일, 1250mg씩 10일 총 30일간 섭취하면 숙면할 수 있다고 한다.

수천 년간 사용된 약재이지만 혈당 수치를 낮춰 당뇨약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고 위장관을 자극할 수 있다. 특히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올릴 수 있어 갑상선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김성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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