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부터 도내 20여명의 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에 총 1억5700만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강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복지재단이 주관한 ‘2021년 예술인 파견지원지역사업-예술로 How are 遊’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확장을 위해 다양한 예술직무영역을 개발하고 사회(기업·기관 등)와 협업을 기반한 직무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 예술인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내 예술인 및 기업·기관(마을)은 공모로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 소재의 기업·기관(마을) 및 예술인이며 예술인의 경우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다. 기관 공모는 3월말부터 진행되며 예술인 공모는 4월 중순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예술인, 기관은 5월부터 10월까지 참여 기관과 예술인이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참여기관에는 예술인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예술인은 해당 활동에 대한 사례비를 지원한다.
재단은 파견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예술인 및 기업·기관(마을) 참여를 활성화해 지역 예술인의 가치 제고 및 예술인의 활동 영역을 새롭게 구축하고 강원도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사업 운영을 통해 강원도 지역 문화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성은 강원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내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으로 예술인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