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 쓰러지고 마는... '번아웃 증후군'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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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쓰러지고 마는... '번아웃 증후군'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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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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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질병, 번아웃 증후군은 무엇일까? 번아웃 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burn out’, 불타서 없어질 정도로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을 말한다. 갑자기 삶에 의욕이 떨어지고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다면 번아웃 증후군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직장인 4명 중 1명은 번아웃 증후군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중에서 직장 생활과 사생활의 균형이 깨진 사람, 업무량이 많아 야근, 추가 근무가 일상이 된 사람들이 번아웃 증후군에 취약하다. 이외에 모든 사람에게 나의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 하는 사람, 의료진처럼 남들을 돕거나 희생하는 일을 하는 사람, 일에 단조로움을 느끼는 사람 등도 마찬가지다.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증후군을 미리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증거들을 안내한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1. 의욕, 성취감, 공감력 저하

번아웃 증후군의 초기 증상은 무엇일까. 먼저 의욕, 성취감, 공감력이 저하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또 일하고 싶지 않은 상태가 돼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기도 한다. 목표를 달성해도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돼 삶에 생기를 잃게 된다. 

공감 능력이 저하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막말하거나 까칠해지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나도 모르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보자. 이러한 증상을 조기에 알아차리지 못하면 대인관계에 문제점이 하나둘 생길 수 있다. 최근 나의 행동으로 가까운 사람과 멀어졌다면 본인의 마음이 병들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에 걸리게 되면 위로를 받는 일까지도 에너지가 소모된다고 여기게 된다.

2. 회피성 반응, 부정적인 생각

나도 모르게, 모든 일에 싫증이 난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보자. 이는 부정적인 생각이 강해지면서 스트레스의 원인에서 멀어지려고 하는 회피 반응일 수 있다. 이러한 회피성 반응은 장기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삶을 비관하게 만든다.

번아웃 증후군이 심해지는 증거로 매사 분노에 휩싸이는 것도 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였기 때문에 남들이 어떤 말을 해도 짜증이 나고 화가 날 수 있다. 본인이 이러한 상태라면 즉시 주변 지인이나 친한 친구들과 대화를 하거나 상담을 통해 마음속 스트레스를 풀도록 하자.

3. 무감각한 상태

번아웃 증후군이 심해지면 아무런 감동도 받지 못하는 무감각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세상의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자 변하는 것인데 감성 예민도가 떨어지면서 어떤 말이나 행동에도 감각이 무뎌지게 되는 것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어떻게 보면 가장 심각하고 슬픈 질환일 수 있다. 우울하다고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에너지 고갈이 심하다면 번아웃 증후군일 확률이 높다. 또 번아웃 증후군이 장기간 이어지게 되면 감기, 두통 등에 시달리고 잠을 자도 피곤한 상태가 된다.

/오혜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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