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풍스러운 구옥 카페, 후평동 ‘브릭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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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구옥 카페, 후평동 ‘브릭카페’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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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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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로변에 크게 지어지는 카페들보다 골목 주택가에 숨겨진 작은 카페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구옥을 개조해 오픈하는 카페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으며 이들의 감각적인 간판이나 인테리어는 행인들의 이목을 끈다.
 

'브릭카페' 입구. (사진=브릭카페)
'브릭카페' 입구. (사진=브릭카페)

이처럼 SNS를 통해 주택개조 변천사를 그대로 보여주며 주인장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닿은 모습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 필자도 우연히 본 곳인데 집이 하루하루 변하는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후평동 인공폭포 근처에 있는 ‘브릭카페’다.
 

'브릭카페' 내부.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브릭카페' 내부.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꾸며진 '브릭카페' 내부.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꾸며진 '브릭카페' 내부.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감이 주렁주렁 달린 외관부터 감성 넘치는 브릭카페는 1월 중순에 오픈한 신상 카페다. 붉은 벽돌과 주황색 지붕이 옛 춘천의 정취를 떠오르게 한다. 내부로 들어서자 화이트와 우드가 적절히 조화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주택을 개조한 공간으로 방에서 소박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게 꾸며져 있으며 방에서 보이는 조용한 주택가의 풍경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브릭카페' 아이스 플랫화이트.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브릭카페' 아이스 플랫화이트. (사진=차송미 객원기자)

브릭카페는 커피, 티, 음료, 베이커리류를 판매한다. 베리커리류로 브라운치즈크로플, 얼그레이 쉬폰샌드, 스콘 등의 메뉴도 판매하는데 이는 주인이 직접 만든 것이다.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나가는 메뉴 외에는 포장도 가능하다.

방문 당시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플랫화이트다.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와 미세한 입자의 스팀 우유를 혼합해 만든 커피로 카푸치노와 카페라떼에 비해 부드럽고 진하다는 특징이 있다.

브릭카페의 플랫화이트에서도 매우 진하고 깊은 맛이 났다. 커피의 쓴맛을 부드러운 우유가 감싸줘 깔끔하고도 풍부한 맛을 자랑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가득해 내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났다. 커피의 향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후평동 골목의 브릭카페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차송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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