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돌담 감성 물씬, 조양동 카페 '오, 늘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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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돌담 감성 물씬, 조양동 카페 '오, 늘 춘천'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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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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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지난 여행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일 것이다. 필자도 요즘 답답한 마음에 예전에 다녀온 제주 여행 사진을 찾아보곤 한다. 아쉬워만 하고 있던 찰나, 춘천에 제주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 찾아갔다. 조양동에 있는 한옥 카페 ‘오, 늘 춘천’ 이다. 

 

조양동 한옥 카페 '오, 늘 춘천' 입구.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조양동 한옥 카페 '오, 늘 춘천' 입구.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아담한 돌담이 돋보이는 카페 ‘오, 늘 춘천’은 외관에서부터 여행의 기분을 내준다. 카페 외부에도 자리가 마련돼 있어 따뜻한 날에는 야외 카페를 즐겨도 좋을 것이다. 카페 입구에는 귀여운 모습의 눈사람이 손님들을 반겨 주고 있었다.

카페 취식이 한시적으로 허용된 첫날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어색하게 느껴졌다. 카페 내부는 한옥 특유의 느낌이 나도록 나무로 꾸며져 있어 편안한 멋을 느낄 수 있다. 좌식자리를 비롯해 안락한 자리가 많아 쉬기 좋은 카페다.

 

‘오, 늘 춘천’의 플랫그린티, 아이스아메리카노.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오, 늘 춘천’의 플랫그린티, 아이스아메리카노.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오, 늘 춘천’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스무디, 라떼, 에이드와 뉴욕의 유명 허브차 브랜드인 타바론 차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진열돼 있다. 고민 끝에 플랫그린티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플랫그린티는 에스프레소와 녹차, 우유가 어우러져 그린티라떼의 달콤함과 커피의 풍미가 동시에 느껴졌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아늑한 ‘오, 늘 춘천’ 내부. (사진=카페  ‘오, 늘 춘천’)
아늑한 ‘오, 늘 춘천’ 내부. (사진=카페  ‘오, 늘 춘천’)

앙버터바게트, 햄치즈포카치아도 인기 메뉴라고 하니 빵과 함께 커피를 즐겨도 좋을 것이다. 이곳에는 콩나물이라는 이름을 가진 귀여운 고양이가 있다.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넘치는 모습에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집콕으로 지쳐만 가는 요즘. 아늑하고 따뜻한, 돌담이 있는 한옥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멀리 나가지 않고도 여행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귀여운 고양이가 기다리는 ‘오, 늘 춘천’에서 언제나 봄 같은 춘천의 따뜻함을 느껴보자.

/김민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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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 2021-02-24 16:19:59
한옥과 고양이 ㅎㅎ 조합무엇
따뜻함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