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보드게임을 함께! 퇴계동 '벌툰' 만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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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보드게임을 함께! 퇴계동 '벌툰' 만화카페
  • 객원기자
  • 댓글 1
  • 승인 2021.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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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칼바람과 함께 연일 눈이 오는 요즘이다. 두꺼운 겨울 이불과 전기장판 속에서 보냈던 달콤한 하루가 지루함이 되는 순간, 멀리 나갈 수는 없고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찾는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만화카페가 있다.

 

'벌툰' 만화카페 내부.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벌툰' 만화카페 내부.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퇴계동 cgv상가 거리에 있는 ‘벌툰’ 만화카페는 만화, 보드게임, 스틱게임과 더불어 음식까지 시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예전 기억으로 떠올렸던 만화방과 다르게 밝고 따듯한 분위기가 인상 깊다. 다른 좌식카페들처럼 바닥에는 장판이 깔려 있고 카운터 맞은편을 기준으로 새로 나온 책, 잡지들이 놓여 있다. 그 옆엔 도서 검색대도 있어서 마치 도서관에 온 것 같다. 

신발장 키를 맡기고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하면 개인별로 카드를 준다. 그 카드로 음식이나 음료를 시킬 수 있다. 카드를 받는 때부터 이용 시간이 매겨진다. 이용 금액은 총 사용 시간과 주문한 음료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말을 제외하고 사용할 수 있는 종일권도 판매하고 있다. 날을 잡아 모든 만화와 게임을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양한 좌석이 마련된 '벌툰' 놀이카페 내부.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다양한 좌석이 마련된 '벌툰' 만화카페 내부.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필자는 기본 제공 음료를 선택하고 5시간 이용료를 지불했다. 이곳은 ‘벌툰’이라는 이름처럼 벌집 모양의 좌석들이 마련돼 있다. 또 벌 모양의 마스코트 인형이 자리마다 배치돼 있다. 자리는 구역별로 나뉘어 있는데 벌집 모양, 성 모양, 2층 침대 구조로 된 좌석들이 있다. 넓은 좌석에는 발 마사지도 있고 기본 좌석은 시트 아래에 열선이 깔려 있어 편안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로맨스, 학원, 코믹 등 다양한 장르별 만화책을 구비하고 있다. 읽고 싶은 작품이 없어도 실망할 필요 없다. 원하는 작품을 카운터에 문의하면 작품 입고 시 반영할뿐더러 입고된다면 문자 안내도 해준다.

기본 음료 이외에 다른 음료나 음식도 고를 수 있다. 카운터 옆에 있는 키오스크에 입장할 때 받았던 카드를 대면 자동으로 주문이 완료되고 진동벨로 음식이 나왔다고 알려준다.

 

카운터에 정렬된 보드게임들.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카운터에 정렬된 보드게임들. (사진=김민진 객원기자)

추가 메뉴로 허니버터브레드, 파르페까지 주문한 필자는 신나는 마음으로 보드게임을 골랐다. 카운터 쪽에 정렬된 보드게임은 기본적인 카드게임부터 시작해 젠가, 오목 등이 있고 처음 보는 아케이드형 게임들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입장하기 전에는 5시간이 길게 느껴졌는데 누워서 만화책도 보고 게임도 하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카페에서 집처럼 누워서 만화를 보고 편안함을 느껴 보고 싶다면 벌툰 만화카페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박기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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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 2021-02-24 16:11:50
와 예전 만화방 느낌이 하나도 없네요
요즘 만화방은 되게 깔끔하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