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면세사업자, 내달 10일까지 신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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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면세사업자, 내달 10일까지 신고해야
  • 배상철 기자
  • 댓글 0
  • 승인 2021.01.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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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세무서. (사진=MS투데이 DB)
춘천 세무서. (사진=MS투데이 DB)

국세청이 주택임대사업자와 병‧의원 등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를 다음 달 10일까지 받는다. 정밀 분석을 통해 신고하지 않거나 축소 신고할 경우를 검증하고 제재할 예정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신고창구 운영 안해…홈텍스‧모바일 앱 이용

국세청은 지난 18일 면세 사업장 현황신고 대상자 157만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60세 미만 납세자에게는 모바일로, 그 외에는 우편으로 안내문을 보냈다. 모바일 안내문은 홈택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손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고는 홈텍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할 수 있으며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전자계산서 발급자료 등을 이용하면 간편하다. 전자신고가 어려우면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한 서면 신고서를 작성한 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세무서 신고창구는 운영하지 않는다. 그 대신 비대면 간편 신고를 위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신규로 제공한다.

우선 지난해까지 무실적 신고만 가능하던 모바일 신고를 사업실적이 있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의료업이나 주택임대업 등 수입금액 검토표 작성항목이 많은 업종은 제외다.

아울러 수입금액 등 임대현황이 지난해와 같은 주택임대사업자는 간편 신고서 제출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주택임대사업자 수입금액 검토표 작성 시 보유주택 불러오기 기능을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

신고 경험이 부족한 납세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사업장 현황신고 작성 동영상’을 모바일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주택임대‧의료‧수의‧약사업 등 사업자별 유의사항

주택임대사업자는 보증금 등에 대한 간주임대료 계산 시 적용하는 정기예금이자율이 1.8%로 하향됐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2019년에는 2.1%였다.

공동소유주택 소수지분자의 연간 수입금액이 600만원 이상이거나 기준시가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의 지분율이 30%를 초과하면 소수지분자의 주택 수에도 가산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동일주택이 부부 각각의 주택 수에 가산되면 부부 중 1인 소유주택으로 계산한다.

의료업, 수의업, 약사업은 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한 경우에 가산세(수입금액의 0.5%)를 부담한다. 복식부기의무자가 (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경우에도 가산세(공급가액의 0.5%)를 부담하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사업장 현황신고 후 신고내용을 정밀분석해 무신고와 과소신고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라며 “성실 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점을 인식하고 2020년 귀속수입 금액을 성실하게 신고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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