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현재 적설량 3.8㎝
눈 온 뒤 영하 16도 강추위 예고
눈 온 뒤 영하 16도 강추위 예고

춘천지역에 18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까지 눈이 계속 내리겠다. 오전 11시 현재 춘천지역 적설량은 3.8㎝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중부해상에서 발달하고 있는 눈구름대는 약 45km/h의 속도로 동진하고있다. 춘천에는 오전 9시 다시 눈이 시작돼 강화되면서 오후 3시까지 많은 눈이 내리다가 점차 약해져 오후 6시쯤에는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3~8cm 내외이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과 보행 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눈 온뒤 다음날인 19일과 20일은 각각 최저기온 영하 16도, 영하 12도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김은혜 기자 keh1130@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