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연상케 하는 '전염병 소재 영화'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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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연상케 하는 '전염병 소재 영화' BEST 3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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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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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단골 소재로 빠짐없이 등장하는 전염병은 현실적인 줄거리로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과거 수많은 이의 목숨을 빼앗아갔던 스페인 독감을 시작으로 사스, 신종인플루엔자, 에볼라 바이러스, 코로나19까지 사람을 가리지 않고 퍼지는 전염병은 사회 시스템을 붕괴하고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전염병을 소재로 한 영화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인간의 실상을 알려주며 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전례 없는 팬데믹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금, 전염병은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는 키워드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전염병을 소재로 한 영화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마치 현재를 예견한 듯 보이는 소름 끼치는 전염병 영화들을 모아봤다.

1. 컨테이젼

 

'컨테이젼'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11년에 개봉한 컨테이젼(Contagion)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예견한 듯한 스토리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무것도 만지지 마라!”라고 적힌 포스터가 우리에게 경고메시지를 남기는 것 같다. 컨테이젼은 박쥐에서 파생된 ‘MEV-1’라는 이름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상황을 담고 있다. 박쥐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는 돼지를 거쳐 인간으로 옮겨지는데, 감염된 물건을 만진 손을 통해 전염병이 다른 사람에게로 퍼지고 비행기를 통해 다른 국가로 퍼지게 일이 순식간에 이뤄진다.

영화는 전염병이 얼마나 빠르고 쉽게 퍼질 수 있는지 표현하며 관객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영화에서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 식료품, 생활용품을 마구 사재기하는 시민들의 모습, 도시가 봉쇄되는 일 등을 그려내며 지금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컨테이젼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실제 전염병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얻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실감 나는 상황 묘사로 인해 네티즌들은 미래를 보고 만든 영화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 아웃브레이크

 

'아웃브레이크'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아웃브레이크'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1995년 개봉한 아웃브레이크(Outbreak)는 볼프강 페테젠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치사율 100% 바이러스가 아프리카에 창궐하는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이 바이러스는 모‘타바 바이러스’로 이 질병에 걸린 아프리카 원숭이가 밀렵꾼들에게 붙잡혀 다른 지역으로 팔려 가면서 퍼지게 된다. 이 원숭이는 또 다른 밀렵꾼들에게 잡혀 미국까지 가게 되고 원숭이를 숲에 풀어주면서 사람들이 모타바 바이러스에 걸리게 된다.

이때 그들의 혈액을 분석하던 의료진들까지 바이러스에 노출되는데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모타바 바이러스가 많은 이에게 퍼지게 되고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알고 보니 사람들이 전염된 바이러스는 초기 바이러스의 변종이었고 결국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스릴 있는 전개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영화 아웃브레이크는 역대 최고의 전염병 영화로 손꼽힌다.

3. 감기

 

'감기'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감기'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2013년 개봉한 영화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는 치사율 100%의 유례없는 바이러스를 다루고 있다. 정부는 치명적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 재난 상태를 발령하고 심지어 도시를 봉쇄하기까지 한다. 격리된 사람들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영화에서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는 이유는 국내 밀입국을 시도하던 브로커들 때문이다. 한국인 브로커를 매개로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분당의 모든 병원에서 동일한 증상의 환자가 속출한다. 이에 유일한 바이러스 생존자에게 항체를 추출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작전이 시작된다. 영화 감기는 과거에는 뻔한 소재를 다룬 영화였지만 코로나19와 맞서고 있는 현실과 오버랩돼 이 시국에 꼭 봐야 하는 영화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혜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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