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함, 습함 모두 물리치자! '가습기 & 제습기'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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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함, 습함 모두 물리치자! '가습기 & 제습기' 사용법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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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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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가습기와 제습기가 가정 필수 전자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가습기는 수증기를 뿜어 공간의 습도를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실내 습도가 적정 수준이 되면 각종 호흡기 질환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제습기는 공기 중의 습기를 제거하는 데 쓰인다. 실내 습기를 직접 흡수하거나 실내 공기의 수증기를 물로 응축시켜 습기를 조절하는 방식이 있다. 이는 실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빨래 건조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가습기와 제습기는 각종 병균이 좋아하는 물을 활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세심한 청결 관리가 필요하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유의하자. 가습기와 제습기를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올바른 사용·관리법을 소개한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가습기 사용법

가습기를 활용할 때 기억해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습기 물통에 정수기 물, 미네랄워터 등 영양소가 첨가된 물을 사용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런 행동은 오히려 건강에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수돗물이 아닌 다른 물을 사용하게 되면 곰팡이균이나 잡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습기 사용 설명서에는 정수기와 소독된 물을 사용하지 말라는 글이 적혀있다. 수돗물이 적합한 이유는 정수 과정을 거쳐 소독처리가 돼 있기 때문이다.

또 가습기를 적절한 위치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는 바닥에서 1m 이상의 높이에 두고 사용해야 하며 코와의 거리는 최소한 2m는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 사용은 하루 2회로, 10분 이상은 환기를 시켜주며 사용해야 한다. 그밖에 밀폐된 공간에서는 가습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제습기 사용법

제습기는 보통 여름에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제습기를 활용하는 방법 중 첫 번째는 습기가 가득 차 있는 욕실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언제든지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욕실 문을 닫고 제습기를 가동하면 욕실의 습기가 모두 제거된다. 또 제습기의 건조한 바람은 빨래를 건조하는 데 효과를 줄 수 있다. 빨래 양이 많거나 빠르게 말려야 하는 경우 제습기 바람을 쐐주면 금세 마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습기는 가습기와 다르게 사람이 실내에 없을 때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다. 제습기는 습도를 빨아들이고 더운 바람을 내뿜어 실내 온도를 높인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이나 피부에 예민한 사람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 방문과 창문을 꼭 닫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을 열어놓고 제습기를 사용하면 제습의 효율이 떨어진다. 제습기 효율을 높이고 싶다면 선풍기와 함께 작동시키고 벽에서 10~20cm 정도 떨어뜨리자. 제습기는 추위로 인해 환기를 자주 시키기 어려운 겨울에 실내 습도조절을 할 때 유용하다. 

▶공통적으로 주의할 점

가습기와 제습기 모두 매일매일 꼼꼼히 청소해 줘야 한다. 하루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고 물통에 때가 끼지 않도록 청소한다. 몸통을 주기적으로 비우고 필터, 물통, 몸체를 솔을 이용해 꼼꼼히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물통이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세균, 곰팡이, 잡균 등이 번식해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기기의 성능을 떨어트릴 수 있으니 유의하자.

/오혜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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